코털 뽑으면 안 되는 걸릴 수 있는 3가지 질병

 

코털을 뽑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코털 뽑으면 안 되는 이유: 모낭염

 

모낭이란, 피부에 난 털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작은 주머니를 의미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모낭염이 된다.

 

코 속에 난 코털을 짧게 면도하거나 무리하게 뽑는 행위를 반복할 경우 세균 침투 위험이 올라가 모낭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 코털 뽑으면 안 되는 이유: 뇌수막염

 

뇌수막염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뇌수막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코털을 뽑은 자리로 침투한 세균이 뇌수막까지 침투하여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뇌수막염 환자들은 초기에 치료해서 완전히 회복하는 경향이 많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영구적인 뇌 손상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3. 코털 뽑으면 안 되는 이유: 뇌농양

 

뇌농양은 뇌조직으로 침투한 세균에의해 뇌조직 일부에 국소적으로 농양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뇌농양은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지만 코털을 뽑았을 경우에도 모낭으로 침투한 세균이 뇌조직으로 침투해 뇌농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뇌농양은 그 상태가 심각하지 않을 경우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발생 위치에 따라 어느 정도의 신경학적 휴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